2014.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장애체험 프로그램 

    세상밖으로 - 장애인 무료셔틀버스 체험하기

(사)서울특별시지체장애인협회 노원구지회가 주최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2014.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장애체험 프로그램 -세상밖으로' 의 네번째 행사로   '장애인 무료셔틀버스', '영화관'을 체험하고 왔습니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체험’ 프로그램은 많았으나 대부분 교육장소 등 한정된 공간 내에서 이루어져 장애인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겪는 불편함과 그들의 이동권 및 편의시설에 대한 욕구를 반영하는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장애체험 세상밖으로’ 는 참가자들이 직접 휠체어를 타고 밖으로 나가 노원구 및 서울시 일원의 특색 있는 코스를 다녀보면서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 등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고 장애인의 눈높이로 세상을 바라보며 공감하는 의미 있는 투어링 프로그램으로 준비하였습니다.

이번 참가자들은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진행되었으며 체험코스로는 우리 노원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 무료셔틀버스 체험'과 영화관인 '롯데시네마'에서 영화관람하기 였습니다. 

사실 장애인분들이 먼곳을 이동할 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수단이라면 전철과 버스가 있지만 경사로, 휠체어용 리프트 등 편의시설이 갖추어진 전철에 비하면 버스는 저상버스가 운행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휠체어를 타고 버스를 타기가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노원구 장애인분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자 운행되고 있는 '노원구 장애인 무료셔틀버스'는 2개 노선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노원구 내 지역사회를 이동하는데 장애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참가학생들은 이런 셔틀버스가 있다는 것에 신기해 하면서도 노원구에서 운행되는 그 많은 버스들 중에 휠체어 장애인이 탈 수 있는 버스가 2대 정도 밖에 없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했습니다.  
  
문화적 욕구가 강한 장애인들의 실생활을 체험하기 위해 8월 11일 (월)에 이어 2번째로 찾은 롯데시네마 체험에는 노원구 지역사회 소식지인 '노원신문'에서 취재를 나와 여름방학을 이용한 참가학생들의 '장애체험' 활동에 큰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덥고 습한 날씨속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장애체험 '세상밖으로'의 최종 체험활동을 마치고 무사히 노원구지회로 들어서는 순수한 참가학생들을 보며 장애인들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복지가 향상되는 미래사회에 대한 희망을 갖어 봅니다.    

■ 행사개요
1. 사 업 명 : 2014.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장애체험 프로그램
                  '세상밖으로' - 장애인 무료셔틀버스 체험하기' 
2. 체험일정 : 2014년 8월 13일 (수) 13:00~19:00
3. 체험장소 : 협회 <-> 노원구청, 롯데시네마 
4. 참가대상 : 중,고등학생 (비장애인)
5. 참가인원 : 총 13명 ( 학생 10명 / 협회직원 3명 )
6. 체험내용 
    * 지하철 등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한 휠체어 나들이 
    * 장애체험 투어링 중 미션 수행하기 
    * '노원구청' 까지 장애인 무료셔틀버스 체험하기   
    * '롯데시네마' 에서 영화 관람하기  
7. 주      최 : (사)서울특별시지체장애인협회 노원구지회 
8. 후      원 : 현대자동차 
9. 지      원 : 사회복지공동모금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