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 2월 2일 (화) 노원구지회 회원여러뷴들을 모시고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하는 '마당놀이 - 춘향이 온다'를 단체로 관람하고 하고 왔습니다. 
참가하신 모든 분들이 즐거워하고 기분좋게 다녀왔는데... 그날 소속 분회원 20여명과 같이 하셨던 중계1동 배미화 분회장님께서 그 날의 행복함과 감동을 담은 감상문을 보내 주셔서 우리 노원구지회 가족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마당놀이 춘향이 온다' 를 보고 와서 ...

설레임 반 기대 반으로 국악놀이 마당에 참석...^^
국악놀이를 처음 보는 사람이 대부분이었으며 너무 감동적이고 환상적이어 다시 한번 보고 싶다는 분이 많았습니다.

줄거리는 누구나 다 아는 춘향이와 이몽룡의 사랑이야기
어려운 공연이 아니었기에 남녀노소 상관없이 즐길수 있는 마당놀이고 요즘 시대에 맞게 코드를 넣은 퓨전 사극이었고 재미있는 요소들이 가득했다.

무대 장치도 신기할 만큼 섬세하고 볼거리가 풍성했습니다.
마당놀이지만 현대에 맞는 여러 가지 소품들이 많이 등장하여 재미를  더했으며 현대사회에 대한 풍자가 적절히 들어가 있어 더욱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너무 좋은 공연을 관람하는데 차량까지 마련해 주셔서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시간이 훅 하고 지나갔어요.  생동감 넘치고 관객들과 호흡하며 배우들이 너무나 익살스러워서 꼭 한번 가족과 함께 봐야 할 것 같아요. 보는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고 스트레스가 다 확 날아가 버렸습니다.

좋은 공연 보게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극단 단원들이 손님들을 반겨 주었고 우리 고전인 마당놀이 춘향전을 재미있고 즐겁게 볼 수 있어 좋았고 보고 있는 순간에 감동적이었습니다.
춘향이와 이도령이 맺은 약속을 지킴이 요즘 현대인들에게 약속이라는 단어의 뜻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극단 단원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또한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추진하신 협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임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중계1동 분회 분회장 배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