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울특별시지체장애인협회 노원구지회가 주최하는 '2015.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장애체험 프로그램 '세상밖으로' 사업의 첫번째 프로그램인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가보기' 행사를 7월 16일 (목) 성공적으로 무사히 마쳤습니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체험’ 프로그램은 많았으나 대부분 교육 장소가 한정된 공간 내에서 이루어져 장애인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겪는 불편함과 그들의 이동권 및 편의시설에 대한 욕구를 교육에 반영하는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노원구지회에서는 2014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장애인들이 겪게되는 일상생활이 반영된 '장애체험 프로젝트 - 세상밖으로' 를 5회에 걸쳐 성공리에 시행하였고 이를 통해 참가 학생들의 높은 호응과 함께 지역사회의 큰 관심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이에 노원구지회에서는 2015년 부터 '장애체험 - 세상밖으로' 를 협회의 자체적인 연례사업으로 결정하고 시행하게 된 것 입니다.
특히 이번 첫번째 체험행사에는 체험코스 중에 있는 중계조각공원에서 근린공원으로 넘어가는 구름다리 육교의 경사로 문제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또한 참가 학생들을 격려해주기 위해 노원구의회 김승애 의장님께서 나와주셔서 본 체험사업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김승애 의장님은 2014년 장애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직접 휠체어를 타고 전철과 대중문화공간 체험을 하는 등 평소에도 노원구 장애인들에 대한 큰 관심과 지원을 해주고 계십니다.
협회 사무실에서 장애체험에 대한 소양교유을 받고 2인 1조로 나누어 휠체어 나들이 체험을 시작한 참가자들은 이동중에도 장애인과 편의시설 등에 대한 궁금한 점에 대해 질문을 하며 진지하게 참여하였습니다.
이번 장애체험이 리얼로 진행된 것임을 느낀 것은 4호선 노원역에서 7호선 노원역으로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기 위해서는 4호선 노원역 밖으로 나가 원래는 롯데백화점 옆에 있는 승강기를 이용하려고 했으나 우리가 간 날은 시설점검 중이라 이용을 못하고 사거리 건너편에 있는 승강기를 이용하여 7호선 노원역 승강장으로 내려가야만 했습니다. 장애체험이니까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지 만약에 중증의 장애인이었다면 그리고 그당시 날씨가 좋지 않았다면 매우 당황해 했을 장애인의 얼굴이 보이는 듯 했습니다.
비장애인이라면 환승을 하고 와도 35~40분 정도면 올 수 있는 곳을 1시간 20분 정도 걸려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 도착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점에 대해 참가학생들은 장애인들이 느끼는 불편함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특히 같은 역내에서 환승을 하는데 휠체어 장애인의 경우 전철역 밖으로 나갔다 다시 승강기를 이용하여 들어와야 하는 불합리함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 행사개요
1. 사 업 명 : 2015.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장애체험 프로그램 세상밖으로 -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가보기 2. 일 정 : 2015년 7월 16일 (목) 10:00 ~ 15:00 3. 체험코스 : 상계역 > 노원역 > 하계역 >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4. 참가대상 : 대학생 5. 참가인원 : 총 14명 ( 참가학생 10명 / 진행스탭 4명 ) 6. 프로그램 : * 기본 소양교육 * 전철 등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한 휠체어 나들이 * 장애체험 투어링 중 미션 수행하기 * 휠체어 타고 - 미술관 관람하기. 식당 이용하기 * 평가회 - 설문지 작성, 방송 인터뷰 7. 진 행 : [소양교육] 박향식 사무국장 [현장진행] 이난영 주임 8. 주 최 : (사)서울특별시지체장애인협회 노원구지회 9. 방송촬영 : nbs 노원방송 10. 업무협조 : 서울매트로, 도시철도공사
( 휠체어를 타고 지하철역으로 이동중인 참가자들 )
( 하계역을 가기 위해 전철역 밖에서 환승을 하고 있는 참가자들 )
( 김승애 의장님, 이흥주 회장님 등 격려차 방문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참가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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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5. 장애체험 프로그램 '세상밖으로' -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가보기 
